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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시스, 말레이시아 최초 타액항원진단키트의 홈키트 등록

이광수 기자I 2021.07.19 14:21:26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피에이치씨(057880) 관계사 필로시스가 말레이시아에서 최초로 타액항원진단키트 가정용 홈키트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말레이시아 보건복지부(MOH)는 의료기기당국(MDA)을 통해 수입 및 유통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코로나19 진단 키트 명단을 발표했다.
허가 완료와 동시에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피에이치씨를 통헤 약 143억원 가량의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지역 약국과 보건시설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말레이시아 홈키트로 등록된 항원진단키트는 민감도 90.6%다. 타액을 이용한 측정방식으로 사용방법이 간단하고, APP을 이용한 판독 및 전송이 가능해 활용도가 매우 높다.

최근 말레이시아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경제, 사회 활동의 봉쇄 기간을 연장했다. 봉쇄기간 중에는 슈퍼마켓이나 의료원 등 필수 사업체만 영업을 할 수 있고 필수품 구입을 위한 외출만 가능한 상태다.

필로시스 관계자는 “이번 항원진단키트의 홈키트 등록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외 타 국가 홈키트 등록 역시 가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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