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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기술연구소, 민간 업체와 무기 시험평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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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기자I 2021.04.01 12:15:54

민간 시험인증 기업 HCT와 MOU 체결
시험평가 공신력 강화, 중소기업 효과적 지원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기술품질원 부설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이하 연구소)가 국내 민간 시험분석 전문기관인 에이치시티(HCT)와 1일 시험분석 및 평가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이치시티는 민간분야 및 국방분야에서 전자파시험, 안전성시험, 환경시험 등을 수행하며 시험인증 기술력을 인정받은 회사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무기체계 및 부품 등에 대한 시험평가와 시험표준에 대한 연구, 시험평가계획 수립, 고장 원인분석 및 개선 업무 등을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렵고 복잡하게만 여겨졌던 시험평가와 결함 원인분석 및 설계 개선 지원 등에 대한 개발 업체의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돕는다는 계획이다. 국방 관련 시험 평가와 절차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하고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벤처·중소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는 국방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기획·관리, 방위산업 육성과 수출지원, 국산화 품목 발굴 및 시험평가 지원 등의 업무 수행을 위해 올해 1월 신설됐다.

임영일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 소장은 “국내 무기체계 내 국산 부품비율을 높이고 우리 무기체계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시험을 통한 부품의 신뢰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지역 거점별로 경쟁력을 갖춘 시험 인증기관과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라고 말했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기업이 국가 안보에 기여함은 물론 국내 방위산업 기술발전과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시험 평가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허 대표는 전(前) 이수찬 대표의 뒤를 이어 이날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이 대표는 이번에 신설된 이사회 의장에 선출됐다.

정영철(왼쪽)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 방산지원본부장과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가 1일 에이치시티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력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이치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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