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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야구9단’이 자체 시뮬레이션을 통해 2019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종 순위를 예측하고, 개막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야구9단은 2019 한국프로야구 개막에 앞서 자체적으로 선발 라인업을 예상, 정규 시즌과 동일하게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를 시뮬레이션으로 돌려 결과를 산출했다. 선수별 능력치는 2018년 정규시즌 성적과 올해 시범경기 결과를 토대로 적용했으며, 새롭게 선보이는 외국인 선수도 자국리그의 성적을 기반으로 별도의 능력치를 적용했다.
올 시즌 역시 팀별로 외국인 용병 선수와 FA 선수 등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의 활약도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야구9단은 예측했으며, 전체적으로 3강(두산·SK·키움) 3중(LG·한화·삼성) 4약(KIA·롯데·KT·NC)으로 예상했다.
시뮬레이션 결과 올해 정규시즌 최종 우승팀은 두산 베어스로 나타났다. 지난 시즌 엄청난 승차로 정규시즌 1위를 거머쥔 두산 베어스는 한국 시리즈에서 주전 선수들의 부상 등의 악재가 터지면서 SK 와이번스에 최종 우승을 내줬지만, 린드블럼과 후랭코프 등 최강 선발진을 포함한 막강한 전력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정규 시즌과 비교해 특이한 부분은 하위권은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각각 3, 4위로 순위 상승을 이뤘다는 점이며, 가을 야구의 마지노선인 5위는 한화 이글스가 막차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
부문별 개인 순위로는 돌아온 거포 키움의 박병호 선수가 홈런 45개로 홈런왕에 복귀하고 타격왕은 0.356(3할5푼6리)를 차지한 키움 이정후 선수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타점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산 김재환 선수가 143 타점을 쓸어 담으며 1위에 오르고, 도루 부문은 삼성 박해민 선수가 39개의 도루로 5년 연속 도루왕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투수 부문에 있어서는 두산 린드블럼이 2년 연속 막강한 구위를 뽐내며 17승과 2.98의 방어율로 다승왕과 방어율 두 부문을 차지하고, KIA의 새 외국인 선수 조 윌랜드가 189개로 탈삼진 왕에, 한화 정우람은 36세이브로 2년 연속 구원왕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KIA의 좌완 새내기 김기훈 선수는 10승 5패, 방어율 3.75의 호성적으로 신인왕급 활약을 펼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야구9단은 23일부터 시작하는 2019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다양한 개막 이벤트 3종도 시작했다. ‘시즌티켓’으로 모바일 문화상품권과 티켓링크 야구예매권 등 경품에 응모할 수 있고, 신규 및 복귀 구단주 아이템 선물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