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AI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0.59%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 넘게 급등했다. S&P500도 1%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8% 넘게 오르며 AI와 반도체 업종의 투자심리 회복을 이끌었다.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대화 재개 가능성에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회담 가능성을 언급했고, 백악관도 이번 주 고위급 회담 추진 사실을 확인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양측 모두 추가 군사행동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확전 우려가 완화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운항 정상화 기대도 이어졌지만 통행료 문제 등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국제유가는 1% 넘게 상승하며 WTI는 다시 배럴당 7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월가에서는 긴장 완화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바이탈 놀리지의 애덤 크리사풀리는 예상치 못한 변수는 남아 있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긴장 완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미국 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이사 해임 시도에 제동을 걸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연준의 독립성이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이날 시장에서는 알파벳과 테슬라, 아마존이 강세를 보였고 브로드컴과 AMD 등 반도체주에도 매수세가 집중됐다. 반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시장은 중동 리스크 완화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안도감을 바탕으로 AI와 반도체 등 성장주 중심의 랠리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마켓시그널 정보경 앵커

![손흥민·이강인으로 졌다고?…한국 탈락에 日냉정한 평가 [일본 엿보기]](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3000540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