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봄꽃이 무르익는 4월 여행지가 시선을 끌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장인을 찾아서”라는 테마로 발표한 4월 여행지는 봄 나들이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갈 전망이다.
4월에 갈만한 여행지는 ‘부산 감천문화마을의 전통 신발, 충남 예산 한국고건축박물관, 경남 하동 야생차 다원, 강원도 원주 나전칠기 작품 감상, 전남 나주 소반 체험, 전남 진도 약떡’ 등 6곳이 꼽힌다.
부산 감천문화마을은 3대에 이르는 세월 동안 전통을 고집하며 오직 손으로 만든 화혜의 아름다움과 장인의 삶을 깃들여있다. 충남 예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74호 대목장이 1998년 전 재산을 들여 만든 박물관이 있고 하동에서는 차 맛을 위해 평생을 바친 제다 명인을 만날 수 있다.
나전칠기의 주요 소재 가운데 옻칠에 해당하는 칠기의 고장이 원주고 견고·간결함을 강조한 나주반, 전남 진도에는 맛 좋고 건강에도 좋은 약떡 ‘복령조화고’를 만드는 명인이 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