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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는 U.D.I 센터 법의관 송도은을 맡는다. 겉으로는 차분하고 냉정하지만, 누구보다 깊은 연민과 집요함을 지닌 인물이다. 시신의 상태에 흔들리지 않고 부검을 이어가면서도, 망자가 남긴 마지막 메시지를 놓치지 않기 위해 작은 단서 하나까지 집요하게 들여다본다.
송도은의 핵심은 ‘냉정함 속의 온기’다. 사건 해결을 위해 감정을 배제하는 법의관이지만, 죽은 이의 삶과 사연을 끝까지 존중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수사형 캐릭터와 결을 달리한다. 임윤아 역시 이 상반된 면모를 오가며 기존 작품과는 다른 분위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최근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흥행을 이어온 임윤아가 차기작으로 법의학 미스터리를 택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로맨스와 휴먼물에서 강점을 보여온 데 이어, 이번에는 부검과 사건 추적을 중심에 둔 장르물로 활동 폭을 넓히는 셈이다.
제작진은 “임윤아의 따뜻하고 밝은 에너지가 단단한 심지와 인간적인 매력을 지닌 송도은과 잘 맞을 것”이라며 “세밀한 감정 연기를 통해 기존과는 다른 매력의 캐릭터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언내추럴’은 박유영 감독이 연출하고 민지은 작가가 집필한다. 내년 tvN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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