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기온 2~10도, 최고기온 14~21도
오전 기온 떨어지면서 서리 발생 가능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 청청"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10일 전국은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나타나겠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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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측된다. 동해상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은 5도 내외까지 떨어져 쌀쌀하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내륙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을 수 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5도 내외로 벌어져 낮에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이날 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너울성 파도가 발생할 전망이다. 동해 중부 먼바다와 경북 남부 앞바다, 부산 앞바다와 울산 앞바다, 남해 동부 안쪽 먼바다는 이른 오전까지, 동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는 이날 오전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35~60㎞에 달하는 강한 분다. 이에 따라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 수 있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한편 이날 대기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등급이 종일 ‘보통’이나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