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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기품원·국기연 업무보고…'신개념 무기체계' 논의

김호준 기자I 2022.03.28 14:49:05

북 핵·미사일 대응 ''3축 체계'' 강화 차원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열린 제3차 인수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는 28일 국방기술품질원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군 첨단 무기체계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수위는 국방기술품질원과 무기체계 개발·양산·운용 단계 품질관리와 기술지원 업무, 사이버 분야 무기체계와 감시정찰 및 무인 등 첨단 무기체계 동향을 분석했다.

이어 현존 전력 성능 극대화와 무기체계 통합부품관리, 국방품질 빅데이터 구축 등 무기체계 가동률 향상 등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는 인공지능(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기술 예측 기반 첨단·혁신기술 발굴 계획과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할 ‘3축 체계’ 강화를 위한 신개념 무기체계 확보방안을 논의했다고 인수위는 밝혔다.

3축 체계는 유사시 북한 핵·미사일을 선제타격하는 킬체인(Kill Chain), 북한이 쏜 미사일을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탄도미사일을 대량으로 발사해 북한을 응징하는 대량응징보복(KMPR) 체계로 구성된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김성한 외교안보분과 간사를 포함해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위원 및 국방분야 전문·실무위원과 국방기술품질원장,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외 소속 본부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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