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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 송미선)는 강원도와 공동 개발한 강원 웰니스 관광상품을 출시 2주만에 1400명을 여행객을 모집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강원도 웰니스 클러스터로 선정한 평창, 동해, 정선 지역의 웰니스 호텔 패키지와 웰니스 안전여행 상품을 지난 2월 중순에 선보였다. 그리고 출시 1주만에 모객 목표치였던 1000명을 달성했고 2주만에 1400명을 넘어서며, 일부 상품 예약은 조기 마감됐다.
웰니스 호텔 패키지는 웰니스 추천 호텔과 주변관광지 입장권 등이 포함된 비대면 상품이고, 대표적으로 ‘평창 2일 용평리조트(070960) 1박’은 용평리조트 타워콘도 18평 1박, 2인 조식, 발왕산 케이블카 2매, 강원사랑 상품권 2만원권 등을 포함하고 있다.
웰니스 안전여행은 웰니스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는 상품으로, ‘동해 당일여행 무릉계곡숲’은 45인승 안전방역버스와 웰니스 전문 가이드, 무릉계곡숲 트레킹, 무릉건강숲 테마체험실, 강원사랑 상품권 1만원권 등이 포함이다.
지난 12일에는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 등 8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강원도 등 8개 기관은 강원도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업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강원도 웰니스 관광상품 개발 및 신규 웰니스 관광지 발굴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이제우 하나투어ITC 대표이사는 강원도 웰니스 관광 홍보 및 관광객 유치 방안에 대해 발표하는 등 8개 기관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비대면 관광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강원도 웰니스 관광상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원도와 함께 가족(유아 동반), 연인, 시니어 등을 타깃으로 상품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