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19일 정재훈 신임 단장 선임을 발표했다. 구단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프런트 조직을 개편하고, 당장의 성적뿐 아니라 중장기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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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과 구단 행정을 모두 경험한 정 단장의 과제는 현장과 프런트의 협력을 강화하고, 선수들이 꾸준히 성장할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구단은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는 구단 운영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정 단장은 “구단의 중요한 변화 시점에 중책을 맡겨주신 박정원 구단주께 감사드린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현장과 프런트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꾸준히 성장할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해 팬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두산베어스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태룡 전 단장은 자문으로 구단을 지원한다. 1990년 두산에 입사한 그는 2011년부터 16년간 단장을 맡아 세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두산은 2015~2021년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지만 이후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2022년 9위, 2023년 5위, 2024년 4위에 이어 지난해 다시 9위로 추락했다.
올해는 정규시즌 5위로 가을 야구에 복귀했으나 LG트윈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탈락했다. 반등의 발판은 마련했지만, 우승 경쟁력을 되찾기 위한 전력 강화와 선수 육성이라는 숙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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