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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차관 "취약계층 전·월세 재정 지원·주거복지 로드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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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기자I 2026.08.24 13: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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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짓는 데 시차 발생…전·월세 지원 병행 준비 중"
"공공임대주택 품질 중산층 수준으로…다자녀 혜택"
"취약층 주거복지 로드맵 통해 주거 사다리 강화"
"신규 택지 7.3만가구 9~10월 발표…서울 포함 안돼"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전·월세 시장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신혼부부·취약계층에 대한 재정 지원을 강화하고 하반기 중 ‘주거복지 로드맵’도 마련해 주거 사다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사진=뉴스1)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사진=뉴스1)
김 차관은 24일 KTV에 출연해 “전·월세 시장 불안의 핵심은 입주 물량 부족으로 공급이 가장 중요하지만 주택을 짓는 데는 2~3년의 시차가 발생한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 임대 물량을 올해 4만 6000가구, 내년 4만 4000가구 등 9만가구 이상 확보해 곧바로 전·월세 시장에 공급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시중에 유동성이 많이 풀려 전·월세값이 올랐기 때문에 청년·신혼부부·취약계층을 위한 재정 지원도 병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와 관련된 추가 준비도 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공택지 중에서도 입지가 좋은 곳에 지분적립형 주택이나 수익공유형 주택 등 청년들을 위한 분양 방식으로 2030년까지 2만 5000가구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공공 임대주택 역시 품질을 대폭 개선해 중산층 수준의 품질을 제공하고,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에는 출산 시 더 큰 혜택을 주는 ‘보편형 공공임대주택’도 함께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중점 추진할 과제에 대해서는 “8·13 주택공급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년들을 위한 소형 주택과 소규모 장기 임대 주택도 적극적으로 활성화해야 한다”며 “청년·신혼부부·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로드맵을 추가로 준비해 주거 사다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국무총리 주재로 ‘신속 공급 점검회의’를 가동 중인 만큼 내각이 힘을 모아 주택 공급과 전월세 시장 안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도 부연했다.

앞서 정부가 주택공급방안을 통해 밝힌 신규 택지와 관련해서는 “행정 절차를 거치다 보니 늦어지는 부분이 있지만 예고한 대로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신규 입지 물량을 발표할 것”이라며 “서울에 있는 물량은 포함돼 있지 않지만 7만 3000가구 이상의 신규 택지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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