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혁신통합민원실' 정식명칭 시민 공모

황영민 기자I 2023.01.25 16:35:07

''새빛마루'' ''새빛소통실'' ''새빛민원실'' ''열린민원실''
4개 후보작 중 선정, 최우수작 20만원 상품권

수원시청 전경.(사진=수원시)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수원특례시가 ‘혁신통합민원실’(가칭)의 정식 명칭을 시민 투표로 정한다.

25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혁신통합민원실’은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 공무원이 배치돼 시민 민원 요구사항을 처리하는 조직이다. 오는 3월 운영 예정으로 6월에는 민원 처리 중 민원인이 쉴 수 있는 실내정원도 선보인다.

시는 ‘혁신통합민원실(가칭)’ 명칭 공모를 거쳐 선정한 후보작 4건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민 투표를 한다.

지난 12월 혁신통합민원실 명칭을 공모한 수원시는 1차 심사를 거쳐 ‘새빛마루’, ‘새빛소통실’, ‘새빛민원실’, ‘열린민원실’ 등 총 4개 후보작을 선정했다.

수원시민은 누구나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1월 26일부터 2월 10일까지 수원만민광장 홈페이지 ‘투표’ 게시판에서 원하는 명칭을 클릭하면 된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1명에 20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우수작 2명에게는 5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당선작은 수원시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혁신통합민원실 운영으로 민원인이 여러부서를 찾아다니는 불편함을 없애고, 원스톱 민원 서비스로 시민들의 다양하고 복잡한 민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겠다”며 “명칭을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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