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벳, 주당 50원 현금 배당 결정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이글벳(044960)은 1주당 50원 현금을 배당하기로 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날 기준 발행 주식총수 1264만1883주에서 자기 주식 36만6986주를 제외한 1227만4897주를 대상으로 1주당 50원씩 약 6억 원 현금배당을 하기로 했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며,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확정한다. 이글벳은 이번 배당을 통해 상장이래 매년 현금배당을 실시하게 됐다.

이글벳은 국내 동물약품 업체 중 유일한 ‘EU-GMP 인증’을 받은 업체로서 호주 압베이(Abbey), 랜드랩(Randlab)에 주사제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핀란드 오리온사와도 이버맥틴 주사제 공급계약을 맺고 진행 중에 있다.

또 캐나다 프리미엄 사료 업체 펫큐리언의 ‘고’ 및 ‘나우’ 사료와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게더’ 3가지 브랜드를 수입, 유통하고 있다.

이글벳 관계자는 “회사 성장에 따른 결과가 주주들에게 돌아가고 주식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현금배당을 실시했다”면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토대로 주주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