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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크리넥스, 생분해 ‘에코그린허브 핸드워시’ 출시

함지현 기자I 2022.01.19 14:56:20

수생환경에서 생분해…사탕수수 유래 원료 함유 용기도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유한킴벌리는 수질오염 저감에 초점을 두고 개발된 ‘크리넥스 버블버블 핸드워시 에코그린허브’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크리넥스 에코그린허브 핸드워시(사진=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신제품은 생분해 포뮬라를 적용해 세정 이후 물 속에서 생분해 되도록 함으로서 발생가능한 수질오염을 최소화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유한킴벌리는 “에코그린허브 핸드워시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정한 수생환경 생분해도 평가 시험기준에 따라 생분해도 테스트를 한 결과, 20~25℃ 조건에서 42일 이내에 90%이상 생분해됨이 입증됐다”며 “이는 세탁세제의 법적 생분해도 요건인 70%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패키지에는 사탕수수 유래 원료가 30% 함유된 바이오 페트를 사용해 기존 자사 용기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8% 저감했다. 미세먼지 모사체 테스트를 통해 입증된 세정력을 바탕으로 보습성분과 유칼립투스, 무르무르 버터까지 함유하고 있다.

크리넥스 담당자는 “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한다는 회사의 비전을 담아내고자 한 이번 신제품이 지구환경과 건강 모두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한킴벌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혁신 노력 중 하나로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원료를 사용한 제품의 매출 비중을 95% 이상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이에 따라 일정 조건에서 생분해 되는 생분해 인증 생리대 라네이처 시그니처 맥시슬림,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매스 소재를 적용한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플라스틱 프리 원단을 적용한 크리넥스 에코그린 물티슈 등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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