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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테일, 해외직구 인기상품…템퍼베개·오쏘몰이뮨 등

강경래 기자I 2020.07.10 14:00:17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리아센터(290510)가 운영하는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은 10일 올해 상반기 해외직구 인기상품을 공개했다.

몰테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가장 많은 해외직구를 기록한 제품은 △미국 ‘템퍼 베개’ △독일 비타민 ‘오쏘몰 이뮨’ △중국 블루투스 이어폰 ‘QCY-T1 TWS’ 등이었다. 템퍼 베개는 올해 상반기 미국 현지에서 의류와 패션잡화 카테고리 핫딜 행사가 이뤄진 것과 관련, 28달러에서 50달러까지 다양한 가격에 판매됐다. 몰테일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집콕’ 생활과 함께 이른 무더위가 템퍼 베개 등의 숙면용품 수요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또 5월에 최대 60% 할인에 추가로 60% 할인을 진행한 ‘제이크루’ 남방과 함께 국내 판매가격과 비교해 50% 저렴한 ‘토리버치 제미나이 링크 캔버스 스몰토트’ 등도 순위에 올랐다.

비타민계 에르메스로 불리는 오쏘몰 이뮨 판매량도 많았다. 이는 ‘알약+드링크’ ‘분말+알약’ 형태로 성별과 연령별로 제품이 다양하다. 국내 판매가격보다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 밖에 ‘네스프레소 이니시아 EN80’ 캡슐커피머신과 돋보이는 디자인과 함께 종류가 다양한 ’COS‘ 의류 등이 뒤를 이었다.

또 ’QCY-T1 TWS‘, ’샤오미 무선 선풍기‘, 냉장·냉동 기능을 갖춘 캠핑용 냉장고 ’알피쿨 T시리즈‘ 등 가성비 높은 중국 제품들 역시 인기를 끌었다. 올해 2월 운영을 시작한 몰테일 영국센터에서는 러쉬 바디용품, 포트메리온 식기세트, 아동복 보덴 브랜드 등이 많이 팔렸다. 러쉬는 국내보다 40% 이상 저렴한 가격 이점과 함께 일본산 불매 운동 등과 맞물리면서 영국 직구 성장을 이끌었다.

몰테일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저렴한 핫딜 상품들 위주로 직구가 활발했다”며 “직구 성수기인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내수 회복을 위한 다양한 할인행사를 예정하는 등 영향으로 직구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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