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전 구독이 확산하는 배경에는 제품 구매 이후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있다. 삼성전자 조사에서 구독 고객이 꼽은 주요 만족 요인은 ‘신속하고 편리한 AS’(43%)였다. 향후 가전 구매 시 삼성 제품을 우선 고려하겠다는 응답도 75%에 달했다. 가전 구매 기준이 제품 성능과 가격뿐 아니라 유지·관리 서비스까지 확대되고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구독 서비스 출시 2주년을 맞아 지난 9월 기존 서비스를 ‘삼성 AI 구독’으로 개편했다. 배송과 설치부터 제품 점검, 수리까지 지원하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 ‘블루패스’를 강화하고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했다.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 패스’는 이사 후 가전 종합점검과 가구장 원상복구, 야간·공휴일 세척 등을 지원한다. 시니어 고객을 위한 ‘이지케어 패스’는 정기적인 전화 상담으로 제품 사용법과 소모품 교체 시기를 안내한다.
구독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선택지도 확대했다. 새롭게 도입한 ‘방문케어 라이트’는 간단한 소모품 교체는 고객이 직접 하고 전문적인 진단과 내부 세척은 엔지니어에게 맡기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관리 옵션은 기존 무상수리 서비스, 셀프케어, 방문케어에 방문케어 라이트까지 총 4가지로 늘었다.
가정 중심이던 구독 사업은 기업 시장으로도 확장한다. 삼성전자는 공공기관과 호텔, 의료·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B2B AI 구독’을 선보였다. 최대 6년간 무상 AS를 지원하고 고장 접수 후 영업일 기준 48시간 이내 현장을 방문하는 긴급 출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가전 구독 수요 확대에 맞춰 제품 판매 이후의 관리 서비스까지 강화하며 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해낼 줄 알았다, 앤트로픽...22만전자·136만닉스 복귀[특징주]](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2700560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