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매그니피센트(M)7 빅테크 주가 하락 영향을 반영했다”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관망세가 크게 작용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51억원, 25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66억원을 팔았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50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다. 기계·장비는 2% 넘게 올랐고, 비금속과 운송·창고, 전기·전자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제약과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등은 1%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알테오젠(196170)은 1.44% 하락했고, HLB(028300)와 에코프로(086520)는 1%대 약세를 보였다. 반면 리노공업(058470)은 6.04%대 올랐고,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4.81% 오름세를 나타냈다. HPSP(403870)는 10.78%대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거래량은 8억 2699만주, 거래대금은 6조8814억원 규모다.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 67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915개 종목이 하락했다. 11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