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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매우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42.2%였고, 반대하는 편이라는 응답자는 15.3%였다. 반면 찬성한다는 응답은 37.5%였다. 매우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25.6%였고, 찬성하는 편이라는 응답자는 11.9%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0%였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찬성 20.9%, 반대 75.0%), 50대(찬성 34.3%, 반대 61.3%), 30대(찬성 44.0%, 반대 51.5%)에서 반대가 우세했다. 이 고문의 가장 강력한 지지기반이었던 40대는 (찬성 48.6%, 반대 48.6%) 동률이었다. 나머지 20대는 (찬성 46.3%, 반대 43.7%) 찬성이 근소하게 앞섰다.
정치 성향에 따라서는 보수층은 반대가 81.8%로 찬성 14.9%를 압도했다. 중도층 역시 반대 60.1%로 찬성 35.1%를 앞섰다. 다만 진보층에서는 찬성이 61.9%로 반대 33.8%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민주당 일각에서는 분당을을 지역구로 둔 김병원 의원이 성남시장으로 출마하고, 분당을에서 치러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이 고문이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이 고문 측은 이에 대해 출마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