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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원을 통합한 애플 인텔리전스는 이달 4일부터 애플 운영체제(OS)인 iOS의 최신 개발자 베타판(시험 버전)에서 테스트할 수 있으며, 다음 달 iOS 27.3 공식 발표 시 중국 사용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중국은 애플의 핵심 시장이지만 그동안 중국의 생성형 AI 규제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다.
알리바바 측은 중국 사용자들이 애플의 음성 비서 ‘시리’를 비롯해 글쓰기 도구, 시각 인텔리전스 등의 기능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직접 큐원을 호출해 텍스트·이미지 이해 및 내용 생성 등의 기능을 쓸 수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들은 큐원 AI 기능의 활성화 여부와 공유할 정보의 범위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알리바바는 사용자들의 질문이나 생성된 대답을 알리바바의 AI 모델 훈련에 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중국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는 아이폰을 구매한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중국 외 지역에서 구매한 기기라도 기기 위치와 애플 계정의 국가 또는 지역 설정이 모두 중국으로 지정돼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알리바바 우융밍 최고경영자(CEO)는 “큐원은 애플 생태계 상의 각종 경험에 깊이 융합될 것”이라며 “애플과 협력해 중국 사용자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AI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샤오제 베이징우전대학 교수는 “세계적인 소비자용 하드웨어 제조업체가 중국 시장에서 자국 대규모 AI 모델을 운영체제 수준의 핵심 AI 기반으로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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