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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하반기 공채 본격화…채용문 잇따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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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6.09.17 09: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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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신세계그룹·GS리테일 등 공채 돌입
인턴십 폐지·연계형 운영 등 전형 방식 다양
유통·물류·커머스 전반서 신입 인재 선발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유통업계가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CJ(001040)는 채용 규모를 전년보다 40% 이상 늘려 최근 4년 중 최대 규모로 뽑고, 신세계(004170)는 인턴십을 없애 채용 기간을 단축했다. GS리테일(007070)은 사업별 특성에 따라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병행한다.

구직자들이 게시대에서 채용 공고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연합뉴스)
구직자들이 게시대에서 채용 공고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연합뉴스)
17일 업계에 따르면 CJ는 제일제당·대한통운·올리브영·ENM 등 13개 계열사 및 사업 부문에서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번 채용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늘어난 수준으로 최근 4년 가운데 가장 크다.

CJ는 K콘텐츠를 넘어 식품·뷰티 등 K라이프스타일 전반의 해외 사업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미래 성장을 이끌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원서는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받으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그룹 입문교육에 참여한다. CJ는 2022년부터 전체 채용에서 19~34세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을 4년 연속 70% 이상 유지하고 있다.

채용 과정에서는 젊은 구직자와의 접점 확대에도 나선다. 사내벤처와 CJ ENM이 제작한 인터랙티브 숏드라마를 티빙에서 공개하고,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신세계그룹도 오는 18일부터 2027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프라퍼티, SCK컴퍼니(스타벅스),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서류 접수는 다음 달 12일까지이며 11~12월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신세계는 지난해부터 최종 면접 이후 한 달간 진행하던 인턴십 과정을 폐지했다. 지원자의 채용 부담과 불확실성을 줄이고 우수 인재를 보다 일찍 확보한다는 취지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정식 입사해 그룹 입문교육을 받는다.

GS리테일은 이달 초부터 GS25와 GS더프레시, GS샵을 대상으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GS25 영업관리와 GS더프레시 점포영업, GS샵 MD·PD·마케팅 직군에서 각각 두 자릿수 규모로 선발하며 지원서는 오는 21일까지 받는다.

GS리테일은 사업별로 인턴십 운영 여부를 달리했다. GS25와 GS더프레시는 1차 실무진 면접 이후 4주간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진행한다. 반면 GS샵은 별도 인턴십 없이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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