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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주당, 탄핵을 당파적 행위로 전락…죽창 들고 인민재판"

김한영 기자I 2025.04.01 10:06:07

1일 원대책회의 발언
"민주당, 존재 자체가 국헌 문란"
"공공연한 내란 선동 폭주 멈춰야"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대통령 탄핵 심판을 당파적 이익의 요식행위로 전락시키고 있다”며 “죽창을 들고 재판하는 인민재판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비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극단적 언사를 내지르며 헌재에 자신이 원하는 결론을 당장 발표하라고 강요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존재 자체가 국헌 문란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어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무시무시한 협박과 망언의 경연장이었다”며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지 않으면 제주 4.3 사건이나 광주 5.18 같은 유혈 사태가 일어날 것처럼 헌재를 노골적으로 협박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현희 최고위원은 헌재가 이번 주까지 대통령을 파면하지 않으면 ‘을사8적’이 될 거라는 극언을 퍼부었다”며 “대통령 파면 선고가 나지 않으면 대대적인 소요사태를 일으키라고 사주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을사8적이라고 손가락질한 헌법재판관 중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추천한 분들도 있다”며 “민주당 논리대로라면,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매국과 반역의 몸통이 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미리 결론을 정해놓고, 이대로 하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을 하는 것”이라며 “이미 민주당 초선의원들은 ‘국무위원 총탄핵’을 선언하며 내란음모와 내란선동을 시작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헌법재판을 인민재판으로 만들어버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당은 헌법재판소 모독 발언을 사과하고 대통령 탄핵을 강요하는 모든 언동을 즉각 중단하라”며 “공공연한 내란 선동의 폭주를 당장 멈춰라”고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아울러 헌재를 향해 “민주당에 겁박에 결코 굴복해선 안 된다”며 “재판관들의 판단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 조속히 결론을 도출하길 바란다. 그것 만이 민주당의 집단 광기를 중단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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