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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바이오벤처, 벤처투자업계(VC), 제약기업, 학계 등 바이오 생태계 주요 주체들과 함께 제약·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방안을 이행할 때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방안 등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오벤처에 대한 초기 투자 위축과 연구개발 시설 부족 등으로 혁신적인 기술이 나오기 어렵다는 점들이 아쉬운 점으로 거론됐다. 이를 위해 대·중소기업 및 연구기업들과의 적극적인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등이 필요하다는 을 하는 것 등이 대안으로 나왔다. 15일 발표된 혁신생태계 조성방안이 추구하는 방향과 같다.
하경식 아이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제약·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방안’이 제2의 바이오 신약 산업 발전에 20년 만의 새로운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 사업화를 위해서는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이 필요한데 오픈 이노베이션 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리스크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가능성이 큰 초기 바이오벤처회사를 정부주도로 선별하고 자금지원까지 이어간다거나 해외연구개발 인프라와의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오 장관은 “바이오벤처는 매출달성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연구비용은 계속 투입하고 있어 재무상태가 상당히 열악하며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 투자가 후기 단계로 쏠려 초기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시급한 부분은 적시에 해결하고 바이오벤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바이오벤처 지원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