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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특수학교·학급은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 교육부 관계자는 “특수학교·학급 학사운영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한다”고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더라도 장애학생들은 등교수업이 가능하다. 학교에 나와 교사와 1대 1 또는 1대 2로 수업을 받도록 하겠다는 것. 교육부 관계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는 전제 하에 교사 1명이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대면수업을 진행토록 한 것”이라며 “학교로 등교해 수업을 받는 게 원칙이지만 특수한 상황에선 가정방문 교육도 가능하다”고 했다.
장애학생 등교 확대에 따라 초등학교 특수학급에는 기간제교사 374명을 투입한다. 학급을 최대한 쪼개 대면수업이 이뤄지게 하기 위해서다. 또 대학과 연계해 예비 특수교사 700명을 특수학급 교육활동을 위해 지원한다. 기저질환 등으로 등교수업을 희망하지 않거나 수업 참여가 어려운 경우에는 대체 학습자료를 제공토록 했다.
전진석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교육부는 학생들이 매일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새 학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