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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은 교육부가 지역 기반 장애인의 역량개발 지원과 지역 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3년째인 올해 용인시를 포함해 전국 13개 도시가 신규로 선정됐다.
용인시는 시비 6000만원을 추가 투입, 총 1억2000만원의 예산을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운영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용인특례시’라는 비전 아래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장애인 역량 강화 △장애인 평생학습 저변 확대를 위한 지역사회와의 연대 △포용과 상생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열린 장애인 평생학습 문화 조성의 4개 분야에 대한 추진 과제를 정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세부적으로 △소그룹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한 자발적 학습 모임 지원 △직무교육 및 직업적응훈련을 위한 직업능력 강화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 프로그램 운영 △원거리 장애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평생학습 등 20개 기관·단체에서 34개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장애인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장애인 평생학습 생태계를 만들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