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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질병관리본부, 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늦게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더 나왔다. 대전 서구 탄방동의 둔산전자타운 627호와 서구 괴정동 오렌지타운 등 다단계 판매업소 등으로 추정되는 곳을 방문한 60대 남성 2명과 여성 2명, 50대 남성 등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87번 확진자인 60대 남성과 90번 확진자인 60대 여성은 서구 탄방동 둔산전자타운 627호를 방문했고, 이 곳에서 74·84번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의 88번 확진자인 60대 여성은 서구 괴정동 오렌지타운을 찾은 것으로 역학 조사 결과 확인됐다.
또 유성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인 89번 확진자는 79번 확진자가 지난 14일 들렀던 유성구 봉명동 경하온천호텔 남성사우나를 방문했다. 대전 서구 변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86번 확진자)은 방역당국이 감염원과 접촉자, 동선 등을 확인 중이다.
반면 추가 집단감염이 우려됐던 대전 서구의 한 부동산 관련 법인 콜센터 종사자들은 89명 중 43명이 음성으로 나왔다. 이 콜센터 직원 중 나머지 4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에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다단계 방문판매업체를 방문했거나 방문자와 접촉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이들 다단계업체에 관련된 종사자들이 동선과 접촉자들을 숨기는 사례가 나오자 경찰에 불법성 여부에 대해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수사 의뢰 대상은 대전 서구 괴정동과 탄방동에 위치한 힐링랜드23, 자연건강힐링센터, 오렌지타운 2층 도니마켓, 통증카페, 둔산전자타운 627호 등이다.
방역당국은 이들 업체 중 일부가 미등록 상태로 영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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