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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에너지솔루션즈, 광주에 방산사업 거점 마련…군용 배터리팩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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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기자I 2026.09.09 09: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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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삼기에너지솔루션즈가 경기도 광주에 방산사업을 위한 신규 사업장을 마련하고 군용 배터리팩 사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김치환 삼기에너지솔루션즈 대표이사(왼쪽에서 여덟번째)와 임직원들이 현판식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삼기에너지솔루션즈)
김치환 삼기에너지솔루션즈 대표이사(왼쪽에서 여덟번째)와 임직원들이 현판식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삼기에너지솔루션즈)
삼기에너지솔루션즈는 이날 광주 신규 사업장에서 현판식을 열었다. 신규 사업장은 방산사업의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소·중형 군용 배터리팩의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삼기에너지솔루션즈는 기존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 확보한 배터리 부품 기술과 제조 역량을 방산 분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폭발물 탐지장비에 적용되는 탈착식 배터리팩의 시제품 개발과 생산을 완료했다. 해당 제품은 본체에서 배터리팩을 손잡이 형태로 분리할 수 있어 휴대와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주요 성장 분야로는 궤도형 군용 차량에 적용되는 배터리 기반 보조전원장치(APU) 배터리팩을 꼽았다. 현재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운용 안정성과 내구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궤도형 군용 차량은 정차 중에도 통신과 전자장비 등에 전력이 필요하다. 기존에는 디젤엔진 기반 APU를 활용하지만 배터리 APU를 적용하면 주엔진을 가동하지 않고도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정차 시 소음과 열 발생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기에너지솔루션즈 관계자는 “방산 장비의 전동화와 첨단 기술 적용이 확대되면서 배터리 전원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군용 장비에 적용할 수 있는 배터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적용 분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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