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tv, 지역문화진흥원과 ‘문화가 있는 날’ 협력

김현아 기자I 2019.07.25 11:19:5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협약식을 마치고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왼쪽)와 지역문화진흥원 김영현 원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제공
KT(회장 황창규)가 25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재단법인 지역문화진흥원(원장 김영현)과 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T는 대한민국 워라밸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수요일엔 올레 tv’ 브랜드데이를 론칭하고, 올레 tv 고객들에게 매주 수요일 최신영화를 무료로 제공하거나 매주 600명에게 인기 전시회 초대권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역문화진흥원과 손잡고 ‘문화가 있는 날’의 ‘직장 문화배달’에 참여한다.

직장 문화배달은 평소 문화생활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근무지로 찾아가 공연예술과 생활문화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 소외지역의 중소·중견기업과 산업단지, 공공기관 등 전국에 분포된 20여개 직장을 찾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7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인 31일 ‘가족이 있는 저녁’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직장인의 워라밸을 응원하기 위해 대구백화점, 관악교육지원청, 벽산엔지니어링을 찾는다.

퇴근 후 집에서 가족과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올레 tv 영화 쿠폰과 영화 굿즈 패키지를 선물해 업무 스트레스로 지친 직장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올레 tv의 브랜드데이 ‘수요일엔 올레 tv’가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워라밸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KT는 지역문화진흥원과 상생 협력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모든 국민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지역문화가 균형적인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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