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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대한노인회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캐나다 밴쿠버, 칠레 등 해외지회 가족, 전국 16개 연합회장, 245개 지회장이 참석했다.
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을 비롯해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올해 100세를 맞은 장수 어르신 2명에 대한 청려장(장수지팡이) 증정식과 노인복지 증진에 헌신해 온 유공자 155명에 대한 정부포상이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축하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하면서 어르신들도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기초연금 인상,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을 통해 노후 소득 보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중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노인회는 ‘어른다운 노인으로, 노인회는 노인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젊은 세대를 선도하며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대한노인회 모든 회원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일궈낸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는 데 머무르지 말고, 전국 및 해외 조직이 서로 화합하고 노인회 발전에 힘써 사회 어른으로서 소중하게 쌓아온 저력을 모아 우리 공동체와 국가·사회 발전에 여생을 바친다는 각오로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