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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公의 위변조 방지기술로 ‘짝퉁’ 홍삼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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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기자I 2017.06.07 13:57:02

한국인삼공사와 복사방해패턴 보안용지 공급 계약 체결
조폐公 위변조 방지기술, 중국산 짝퉁 차단 효과 ‘톡톡’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인삼공사가 한국조폐공사의 위변조 방지 기술을 활용해 해외 시장에서 ‘짝퉁’ 홍삼 제품 차단에 나선다.

한국조폐공사는 전 세계 40여개국에 홍삼제품을 수출하는 한국인삼공사와 ‘정관장’ 정품인증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천삼, 양삼, 지삼 등 인삼공사가 생산하는 ‘정관장’ 브랜드의 홍삼 제품 포장지를 조폐공사로부터 공급받는다는 내용이다.

이 포장지는 조폐공사가 만든 복사방해패턴 보안용지에 화폐 제조에 적용하는 은화(숨겨진 문양)가 새겨져 있다.

소비자들은 포장지에 숨겨진 ‘KOREAN RED GINSENG’, ‘정관장(正官庄)’, ‘고려삼(高麗蔘)’ 등의 은화를 확인해 간편하게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조폐공사는 앞으로 3년간 46종·620여만장의 위변조방지 포장지를 인삼공사에 공급하게 된다.

이에 앞서 화장품업체인 카버코리아와 명품 손톱깎이를 생산하는 쓰리쎄븐(THREE SEVEN), 화학업체인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KEP), 마이크로 금형 및 홀로그램 보안필름업체인 3SMK 등은 조폐공사의 위변조 방지기술을 도입,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고 있다.

김화동 조폐공사 사장은 “첨단 위변조방지 기술을 통해 민간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위조와 짝퉁 피해를 막아 신뢰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조폐공사가 첨단 위변조방지 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조페공사의 신기술 설명회.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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