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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분석 대상 기업의 70.8%(177개사)는 이사회 전원을 남성으로 구성하고 있었다. 여성 이사가 1명 이상 포함된 기업은 29.2%(73개사)에 그쳤다. 여성 이사 비중이 20% 이상인 기업은 18.4%(46개사)였다. 기업별 평균 여성 이사 비중은 6.9%로 나타났다.
이사회 직위별로 보면 사내이사 여성 비중이 10.1%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사외이사 7.9% △기타비상무이사 6.8%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대표이사 직위의 여성 비중은 3.2%에 그쳐 스타트업 리더십 단계에서 성별 격차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사회 네트워크 구조에도 여성 이사의 관여도는 낮았다. 전체 이사 가운데 2개 이상의 기업 이사회를 겸직하며 기업 사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이사는 5.6%였다. 여성 이사의 93.7%는 한 기업의 이사회에만 참여하고 있어 기존 이사회 네트워크 내부 인물이라기보다 새롭게 유입된 인력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 성과와의 관계에서도 의미 있는 차이가 나타났다. 여성 이사 비중이 20% 이상인 기업의 평균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1380억원으로 20% 미만 기업(1118억 원)보다 평균 262억원 더 많은 자본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4년 전년 대비 매출증가율은 여성 이사 20% 이상 기업이 53.3%, 20% 미만 기업은 32.0%로 나타나 약 1.7배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대표는 “혁신을 지향하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도 이사회 구성은 여전히 남성 중심 구조가 강하게 나타난다”며 “이사회 성별 다양성은 단순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표를 넘어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과 장기 경쟁력을 강화하는 거버넌스 요소로 인식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리포트는 지난 2월을 기준으로 총 투자유치금액 500억원 이상 또는 연 매출액 600억원 이상인 스타트업 250개사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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