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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택배기사가 업무를 위해 잠시 세워놓은 차량을 훔쳐 700m 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특정했고 강남구의 한 빌라에서 잠든 A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당시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였으며 이미 다른 사건으로 인해 면허가 취소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던 A씨는 경찰이 CCTV를 보여주자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차량은 회수한 상태”라며 “A씨는 조사 후 석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