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방문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비대면산업 확산 등 경제사회 구조의 대전환이 본격화되는 시대에 적합한 인재 양성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둘러보고 향후 인재양성 방향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 직업교육 훈련기관인 폴리텍대는 신산업, 신기술 분야 직업교육훈련을 이끌고 있다. 특히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분당융합기술교육원은 전문대·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신산업·신기술 분야 교육훈련인 하이테크 과정을 운영하는 곳이다.
하이테크과정은 △임베디드시스템과 △데이터융합SW과 △생명의료시스템과 3개 훈련과정이 있다. 빅데이터·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미래를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폴리텍대는 융기원 하이테크 과정 인재를 2022년까지 1230명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960명이 이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폴리텍대 융기원 2019학년도 졸업생 평균 취업률은 87.3%에 달한다.
분당 융기원은 국정과제 ‘미래유망분야 고급인력 양성 지속 확대’에 발맞춰 현재 미코바이오메드, 하나은행 등 기업과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 설계부터 협업해 기업의 필요 직무 등에 대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과 연계하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민·관이 협력하는 신기술분야 훈련을 통해 한국판 뉴딜로 창출될 일자리에 투입될 미래형 인재를 적기에 양성하는 직업훈련이 되도록 일자리위원회는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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