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도민 주권 행정’을 내세우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
김 의원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경기도에서 완성하겠다는 각오로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도민의 말을 듣는 도지사, 도민의 마음을 이해하는 행정을 만들겠다”며 “도민 주권 행정으로 진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고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출마 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던 시절 경기도 행정은 공정이라는 기준을 세우며 한 단계 도약했다. 그러나 그 이후 경기도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같은 당 소속 현직인 김동연 경기지사를 겨냥한 발언이다. 그는 “경기도는 실험의 대상이 아니라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라며 “이제 이재명 대통령의 동지로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경기도에서 완성하겠다”고도 말했다.
경기지사에서 출마하며 김 의원은 △경기도의 기업 직접 투자와 도민과의 이익 공유 △출퇴근 90분 이상 소요 지역에 대한 교통비 지원 △도지사 직속 생명안전청 신설 △기본 주거 실현 △특화산업 중심 도내 권역 재편과 지역 내 일자리·주거·교통·교육 문제 해결 △10년 책임제 도입을 통한 청년 지원 등을 공약했다.
김 의원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대장)까지 지낸 군인 출신이다. 21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해, 지난 총선에선 경기 남양주시 을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일 땐 최고위원으로 호흡을 맞추며 12·3 비상계엄 사태 진상 규명 등에 앞장섰다.
민주당에선 경기지사 본선 티켓을 두고 치열한 당내 경선이 예상된다. 수도권에서도 민주당 우세가 뚜렷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김 의원과 김동연 지사를 포함해 추미애 의원, 한준호 의원, 염태영 의원 등이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개과천선' 한국판 패리스 힐튼 서인영의 아파트[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0300075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