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차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4명에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수석이코노미스트, 이일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고승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이 추천됐다.
한은은 다음달 20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금통위원 4명의 후임으로 이들이 추천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소정의 임명절차를 거치게 되는데, 사실상 임명됐다는 게 한은 안팎의 관측이다.
기획재정부로부터 추천을 받은 인사는 조동철 수석이코노미스트다. 서울대 경제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미국 위스콘신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1995년부터 KDI에 몸담았으며, 거시경제 분야의 권위자로 꼽힌다.
한은 총재로부터 추천 받은 이일형 원장은 영국 런던정경대 경제학 학사, 에섹스대 경제학 석사, 위릭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13년부터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금융위원장 추천 몫은 고승범 금융위 상임위원이다. 서울대에서 경제학 학사와 행정학 석사를, 미국 아메리칸대 경제학 박사를 각각 받았다. 1986년부터 재무부에서 근무했으며, 2004년부터 금융당국에서 일했다.
신인석 원장은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추천 받았다. 서울대에서 경제학 학사와 석사 과정을 밟았으며,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부터 KDI에서 10년간 일했다.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금통위원은 매달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권한을 가지는데, 경제학을 전공했거나 금융정책을 다룬 경험이 있는 인사들이 가장 선망하는 자리 중 하나로 꼽힌다.
임기는 4년이며, 대통령이 임명한다. 대우는 차관급이다. 기본급 2억4160만원에 고정수당, 급여성 복리후생비, 기타 성과상여금 등 연간 2억7000만원에 연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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