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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수료식은 시범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의 발전적인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된 자리로, 각 청년에게 수료증과 각자의 모습을 담은 캐리커처를 수여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경계선지능 청년을 위한 최초의 맞춤형 직업훈련으로 직무 컨설팅을 비롯하여 소양교육 및 직무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경계선지능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일반적인 재활ㆍ복지적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청년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각자의 속도에 맞춰 희망 진로를 파악하고 교육을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
청년들은 총 8주간의 훈련 기간 중 4주간의 공통 소양교육과 2주간의 공통 직무교육, 이후 2주간의 개별 직무교육을 통해서 일 경험에 필요한 역량을 습득했다.
해당 교육을 수료한 28명 중 6명의 청년은 향후 5주간 기업 인턴십에 참여하며 일 경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업무 환경에 적응할 기회를 얻게 된다. 재단에서는 이들의 원활한 일 경험이 진행되도록, 해당 기간 ‘직무지도원’을 일 경험처에 배치하여 참여 청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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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오는 18일부터 진행될 2기 ‘일 역량 강화 훈련 및 일 경험 시범사업’과 ‘당사자 및 주돌봄자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경계선지능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사회진입 모델을 지속해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