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KGM)는 4월 한 달간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한 9512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1~4월 누계로도 전년 대비 4.7% 증가해 올해 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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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내수는 3382대로 전년 동월 대비 4.6% 줄었다. KGM은 브랜드 소통 강화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KGM 튜닝 페스티벌 시즌2와 2026 UCI MTB 월드시리즈 공식 후원사 참여 등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내수 만회에 나서고 있다.
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한국GM)은 4월 한 달간 내수 1326대, 수출 4만318대를 포함해 총 4만1644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전년 대비 38.8% 감소했지만, 수출은 16.4% 증가했다. 수출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한 2만7723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만2595대를 기록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내수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079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콜로라도의 내수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0%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한국GM은 올해 들어 수출 중심의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1월 4만4703대, 3월 5만1215대를 각각 기록하며 월 4만대 이상의 판매를 반복하고 있다. 다만 내수는 월 1000대 안팎에 머물러 수출 의존도가 96~98%에 달하는 구조적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GM은 GMC와 뷰익 브랜드를 국내에 추가로 도입하며 내수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GM 본사도 2026년 한국 생산 목표를 50만대로 설정하며 9년 만의 대규모 생산 체제 복귀를 공식화했다.
르노코리아는 4월 한 달간 총 6199대를 판매했다. 중견 3사 가운데 유일하게 내수와 수출 판매량이 동시에 줄며 전년 동기 대비 40.5% 급감했다.
내수는 4025대로 전년 대비 23.4% 줄었다. 차종별 판매 순위는 필랑트 2139대, 그랑 콜레오스 1550대, 아르카나 336대 순이었다. 눈에 띄는 점은 내수 판매 중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3527대로 전체의 87.6%에 달한다는 것이다. 필랑트는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이 판매량 100%를 차지했고,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도 86.3%의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수익성 높은 친환경 모델에 대한 소비자 선호는 확인됐지만, 전체 판매 볼륨을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수출은 2174대로 전년 동기 대비 58.0% 급감했다.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르노 콜레오스) 894대, 아르카나 260대, 폴스타 4 1020대 순이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유가 상승 등 경기 불안정 지속 상황이 4월 판매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수출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따라 생산 및 선적 스케줄 최적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