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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일중 기자]발전플랜트 토털 서비스 전문기업인 한전KPS가 영국에 본사를 둔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정보보호 국제표준 ‘ISO27001 인증’을 취득해, 정보보안 관리체계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한전KPS는 1일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 혁신홀에서 맹동열 사장직무대행, 임채진 정보보안처장 등 회사 관계자와 이종호 BSI 코리아 대표 등 인증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ISO27001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한전KPS 맹동열 사장직무대행은 “한전KPS는 국가 전력설비의 유지관리를 담당하는 공기업인 만큼 사이버 침해 위협으로부터 핵심 정보자산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인증취득을 계기로 지능적이고 지속적인 보안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업그레이드시켜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KPS는 이번 인증을 통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정보보안 관리체계 운영을 입증받아 대외적으로 고객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되었다.
한편 ‘ISO27001’은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표준으로, 정보보안 정책 및 리스크 관리체계 등 보안 시스템 요건들과 14개 영역, 114개의 표준 통제항목을 제시하고 있으며, 공인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인증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