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진환 기자]더불어민주당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부근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암살 계획 제보가 당에 접수돼 외부활동을 자제해 온 이재명 대표는 방탄복을 입고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이 대표의 신변 보호 조치를 위해 경찰의 근접 경호 인력이 배치됐으며 천막 농성장 주위에서 경호 장비를 들고 주위를 경호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신속한 판결을 거듭 촉구했다. 마은혁 헌법재판과 후보자의 임명을 미루고 있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서는 “직무유기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으니 몸조심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