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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왕자 부부는 16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아치 사진을 올리고 “아버지의 날을 축하한다. 서식스 공작(해리 왕자)에게 매우 특별한 아버지의 날이길 기원한다”라고 적었다. 영국은 6월 세 번째 일요일을 ‘아버지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아치는 아버지인 해리 왕자의 손을 잡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아치의 얼굴이 공개된 것은 지난 달 8일 열린 출산 기자회견 이후 처음이다.
앞서 해리 왕자 부부는 미국 등 몇몇 국가에서 ‘어머니의 날’이었던 지난달 12일 아치 왕자의 발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아치는 지난달 6일 런던 윈저궁에서 약 3.2㎏로 태어났다. 그는 찰스 왕세자와 윌리엄 왕세손, 윌리엄 왕세손의 세 자녀, 해리 왕자에 이어 왕위 계승 서열 7위이다.
정식 이름은 ‘아치 해리슨 마운트배튼 윈저’(Archie Harrison Mountbatten-Windsor이지만 왕족의 신분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왕자 칭호가 붙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