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첫 '아버지의 날' 축하"…英 해리 왕자 부부, 아들 아치 사진 공개

이재길 기자I 2019.06.17 15:26:55
(사진=해리 왕자 부부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가 ‘아버지의 날’을 맞아 아들 아치의 얼굴을 공개했다.

해리 왕자 부부는 16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아치 사진을 올리고 “아버지의 날을 축하한다. 서식스 공작(해리 왕자)에게 매우 특별한 아버지의 날이길 기원한다”라고 적었다. 영국은 6월 세 번째 일요일을 ‘아버지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아치는 아버지인 해리 왕자의 손을 잡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아치의 얼굴이 공개된 것은 지난 달 8일 열린 출산 기자회견 이후 처음이다.

앞서 해리 왕자 부부는 미국 등 몇몇 국가에서 ‘어머니의 날’이었던 지난달 12일 아치 왕자의 발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아치는 지난달 6일 런던 윈저궁에서 약 3.2㎏로 태어났다. 그는 찰스 왕세자와 윌리엄 왕세손, 윌리엄 왕세손의 세 자녀, 해리 왕자에 이어 왕위 계승 서열 7위이다.

정식 이름은 ‘아치 해리슨 마운트배튼 윈저’(Archie Harrison Mountbatten-Windsor이지만 왕족의 신분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왕자 칭호가 붙지 않았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