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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승 휴온스, ‘14연승 벽’ 넘을까…PBA 팀리그 포항서 3라운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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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9.09 09: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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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상대는 기록 보유팀 NH농협카드
크라운해태-하림, 하이원-웰컴도 격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2라운드 우승팀 휴온스가 역대 최다 연승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프로당구협회(PBA)는 10일부터 18일까지 경북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포항시 투어 2026~27’ 3라운드를 개최한다.

이번 라운드 최대 관심사는 휴온스의 연승 행진이다. 휴온스는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이긴 뒤 2라운드 9경기를 모두 쓸어 담아 10연승을 달리고 있다. 2라운드에서는 라운드 전승으로 창단 이후 처음 우승까지 차지했다.

프로당구 팀리그 휴온스의 최성원(왼쪽)과 강동궁. 사진=PBA
프로당구 팀리그 휴온스의 최성원(왼쪽)과 강동궁. 사진=PBA
PBA 팀리그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은 2023~24시즌 NH농협카드가 세운 14연승이다. 휴온스가 기록을 갈아치우려면 3라운드에서 5연승을 추가해야 한다.

공교롭게도 휴온스의 3라운드 첫 상대가 기록 보유팀 NH농협카드다. 휴온스는 올 시즌 NH농협카드와 두 차례 만나 모두 이겼지만 두 경기 모두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NH농협카드는 2라운드에서 3승6패, 승점 11로 9위에 머물렀다. 조재호와 마민껌이 버티고 있지만 김민아, 김보미, 정수빈 등 여자 선수들의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휴온스의 연승을 끊으려면 여자 단·복식에서 반등이 필요하다.

2라운드 2위 크라운해태(6승3패·승점 16)는 하림과 첫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이번 시즌 상대 전적 1승1패로 팽팽하다. 1라운드에서는 하림이 세트스코어 4-3으로 이겼고, 2라운드에서는 크라운해태가 4대2로 설욕했다.

크라운해태는 2라운드에서 10승8패, 애버리지 1.841을 기록한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앞세운다. 특히 단식에서 7승2패를 거두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하림은 김영원과 김준태의 ‘원투 펀치’로 맞선다.

2라운드 3위 에스와이(5승4패·승점 15)는 하나카드와 맞붙는다. 에스와이는 이번 시즌 하나카드에 두 번 모두 졌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에스와이가 ‘천적’을 넘어설지도 관전 포인트다.

하이원리조트와 웰컴저축은행도 첫날 맞대결을 벌인다. 두 팀의 이번 시즌 상대 전적은 1승1패다. 브레이커스는 1라운드 우승팀 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시즌 첫 맞대결 승리를 노린다.

올 시즌 1라운드에서는 우리금융캐피탈이 우승해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확보했고, 2라운드는 휴온스가 정상에 올랐다. 3라운드 우승팀 역시 포스트시즌 직행 티켓을 가져간다.

3라운드는 10일 낮 12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오후 1시 크라운해태-하림전을 시작으로 오후 4시 하이원리조트-웰컴저축은행, 하나카드-에스와이전이 열리고 오후 7시 휴온스-NH농협카드, 오후 10시 우리금융캐피탈-브레이커스전이 이어진다.

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대회 기간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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