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장중 상승 전환…알테오젠 낙폭 회복

신하연 기자I 2024.11.21 13:14:19

외국인 751억 ‘순매도’ vs 개인 715억 ‘순매수’
금융 업종 3%대 강세…운송·장비는 1%대↓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21일 장중 강세 전환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 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포인트(0.15%) 오른 683.9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지수는 전장보다 0.19포인트(0.03%) 오른 683.10으로 출발해 오전 내내 약세를 보이다가 오후 1시께 상승 반전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1억원, 68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홀로 71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3.52%), 유통(0.74), 운송(0.58%) 등이 강세를, 운송장비·부품(-1.20%), 섬유·의류(-0.78%), 출판·매체복제(-0.71%), 기타서비스(-0.47%)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알테오젠(196170)이 0.29% 내린 34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전장 대비 20% 넘게 하락한 27만 9000원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낙폭을 회복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1.93%)과 에코프로(086520)(5.71%)은 강세다. HLB(028300)(1.68%)은 에코프로에 시총 3위 자리를 다시 내줬다.

이 외에는 리가켐바이오(141080)(-2.36%), 휴젤(145020)(-1.06%), 삼천당제약(000250)(-0.9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71%) 등이 하락 중인 반면 클래시스(214150)(1.14%), 엔켐(348370)(0.93%), HPSP(403870)(2.30%), 펄어비스(263750)(1.92%) 등은 상승하고 있다.

최근 CJ제일제당(097950)이 바이오 사업부문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CJ(001040)바이오사이언스는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현재 1%대 상승 중이다. 장 초반 28% 상승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전일 오후 “바이오사업에 대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지난 20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썼던 비트나인(357880)은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 전날 13% 하락한 데 이어 15% 넘게 하락 중이다.

파커스(065690)는 서울특별시 서초구의 토지와 건물을 690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8일 공시하면서 3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는 자산총액 대비 58.44%에 해당하는 규모로,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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