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및 해외 청소년 통일골든벨 행사개최
연 4만여명 참가 7월 22일 최종 결선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에 소재한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2023 청소년 통일골든벨 결선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 지난 19일 한반통일미래센터에서 통일골든벨 해외 본선대회가 펼쳐지고 있다(사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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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청소년 통일골든벨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예선, 본선, 결선대회 모두 대면방식으로 개최해 그 의미가 더 크다. 국내 및 해외에서 연 4만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4월부터 진행된 예선대회(시?군?구 및 해외 지역협의회 주관)와 본선대회(시?도 및 해외 지역회의 주관)에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 중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100명(국내 85명, 해외 15명)의 우수한 청소년들이 결선대회에 참가해 통일과 역사지식을 겨룬다.
결선대회는 지역별 통일골든벨 스케치 및 응원 영상 상영, 퀴즈대회, 최후의1인 선정, 참가자 장기자랑,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결선대회는 유튜브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해외 본선대회는 지난 19일 오후 2시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4~6월 해외 예선대회를 통과한 미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나이지리아 등 27개국에서 온 77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을 위해 이날부터 21일까지 오두산통일전망대 견학 등 다채로운 현장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청소년의 바람직한 통일·역사관 함양을 통한 통일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2011년부터 청소년 통일골든벨을 매년 개최하고있다.
민주평통 관계자는 “이번 통일골든벨을 통해 청소년들의 통일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