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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개항희망문화상권사업단, 상권르네상스 사업 본격화

이종일 기자I 2022.03.08 16:05:27

중구문화재단에 사업단 구성, 매니저 채용
상권르네상스 5개년 계획 수립·추진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중구는 개항희망문화상권사업단을 통해 개항장, 차이나타운 등에서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단은 중구문화재단 조직으로 구성했다. 현재 사업단 매니저 2명을 채용했고 앞으로 2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중구 상권르네상스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이달 중 인천시에 제출할 방침이다. 계획이 승인되면 상권활성화구역을 지정받는다.

중구가 계획한 상권활성화구역은 신포동, 개항장,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등 4곳이다. 사업단은 이곳에서 근대역사문화 체험행사, 휴게거점공간 조성, 노후 관광시설 개선, 상권 경제활력 프로그램 운영, 상인조직 역량 강화 등을 시행한다. 사업기간은 2026년까지 5년간이고 국비·시비·구비로 100억원을 투입한다.

중구 관계자는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중구문화재단에 위탁해 추진한다”며 “현재 위탁에 관한 업무협약을 논의 중이고 조만간 완료할 것이다”고 말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사업단의 매니저들이 전문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중구와 재단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구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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