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에 따르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성탄 전날인 이날 저녁 8시 교회 대성전에서 ‘2021 성탄축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탄축하음악회는 ‘메시아’를 주제로, 예루살렘찬양대와 예루살렘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민인기 씨가 지휘한다.
서울 명동대성당 앞마당에서는 이날 밤 11시50분 아기 예수를 말구유에 안치하는 구유 예절이 열린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주교가 아기 예수를 구유에 안치하면 사제단과 신자들이 동참하는 경배 예절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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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인 25일에는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미사와 예배를 일제히 연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성탄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총 5차례 성탄 기념 예배를 열 예정이다. 명동성당 대성전에서는 성탄절 오전 0시 정 대주교 주례로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가 봉헌되며, 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성탄절 종교행사 시에도 철저한 방역조치가 요구된다. 백신 미접종자를 포함해 성탄절 종교행사를 열 경우 좌석의 30%, 최대 299명까지만 시설 입장이 가능하다. 접종 완료자만 참석할 때는 좌석의 70%까지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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