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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1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산림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병암 산림청 차장을 단장으로 추진단을 구성했으며, 이날 산림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전략회의를 열고 점검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산사태취약지역, 대형 산불 등 산림재해 피해지역, 임도시설, 대규모 산지전용지 등을 포함한 7개 분야 1027개소에 대해 이뤄진다.
지난해 산사태 피해지역 복구사업과 안동 및 고성을 포함한 올해 대형 산불피해지역을 점검해 2차 산림피해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재해는 예고 없이 다가와 큰 피해가 발생되므로 선제적인 예방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대응체계가 느슨해 질 수 있는 만큼 산림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산림재해 안전망을 재정비해 산림재해 제로화 원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