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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배틀그라운드 될까…펄어비스, ‘섀도우 아레나’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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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웅 기자I 2020.05.21 13:29:07

국산 PC 온라인 게임 부활 알리는 기대작
21일 사전출시…4개 서버, 14개 언어 지원

섀도우 아레나. 펄어비스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국산 PC 온라인 게임의 부활을 알릴 펄어비스(263750)의 대작 ‘섀도우 아레나’가 사전 출시를 통해 글로벌 흥행을 위한 예열에 들어갔다. 3년 전 배틀로얄 장르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배틀그라운드’를 잇는 대형 국산 히트작으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21일 펄어비스는 액션 배틀로얄 장르의 PC 온라인 게임 섀도우 아레나의 얼리 액세스(사전 출시)를 이날 오후 12시부터 시작했다. 얼리 액세스는 정식 출시 전 미리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섀도우 아레나는 펄어비스의 간판 게임인 ‘검은사막’에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로얄 콘텐츠였던 ‘그림자 전장’을 별도 분리해 내놓은 스핀오프 게임이다. 각기 다른 기술과 특징을 지닌 캐릭터를 선택해 최후의 1인이나 팀이 남을 때까지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들은 신규 영웅 ‘벤슬라(Venslar)’의 추가로 얼리 액세스에서 총 10종의 영웅을 선택해 섀도우 아레나를 즐길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등 기존 배틀로얄 게임이 총기와 같은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섀도우 아레나는 칼과 도끼 등 근접 무기로 전투를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배틀로얄 장르이면서도 대전 격투게임을 하는 듯한 조작감과 긴장감을 제공한다.

이 게임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간체), 러시아, 태국어 등 총 14개의 언어를 지원하고, 아시아·북미·유럽·남미 등 4개의 권역별로 서버를 운영한다. 한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은 PC게임 플랫폼 스팀(Steam)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섀도우 아레나는 지난해 지스타에서 처음 시연 버전을 공개해 기대감을 키운 대작이다. 정식 출시가 아닌 베타 버전임에도 스팀에서 이례적으로 ‘피처드(추천 게임)’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섀도우 아레나는 얼리 액세스 이전까지 총 4번의 사전 테스트를 진행해 해외 미디어들로부터 게임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미국 최대 게임전문매체 IGN은 섀도우 아레나를 “화려한 히어로 액션 배틀 로얄 게임”이라고 평가했고, 영국의 게임 전문매체 PC 인베이젼과 더 식스 액시스는 “현존하는 배틀로얄 중에 가장 멋지다”, “전투가 긴장감이 넘친다”라고 각각 리뷰했다.

업계는 섀도우 아레나의 향후 흥행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전 세계 배틀로얄 게임 시장을 개척한 펍지의 배틀그라운드 역시 2017년 스팀 얼리 억세스로 출발해 글로벌 흥행을 거뒀던 만큼 섀도우 아레나가 그 뒤를 따라 오랜만에 국산 PC 온라인 게임의 부흥을 가져다줄지가 관심사다.

김광삼 섀도우 아레나 총괄 프로듀서는 “얼리 액세스 이후 기존 영웅들과 다른 콘셉트와 유니크한 경험을 목표로 신규 영웅을 계속해서 업데이트해 나가겠다”며 “섀도우 아레나는 PvP(이용자 간 대전) 게임 장르의 MMA(Mixed Martial Arts, 종합격투기)와 같은 게임으로 다듬고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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