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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격 방중에 이어 서울 답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김 위원장의 방러 등에 대비하면서 관련국들과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북미 후속협상이 조속히 개최돼 북미 간 대화 모멘텀이 유지되는 것이 무엇보다 긴요하다”면서 “김 위원장의 신년사와 최근 방중, 모든 것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말했던 미북 대화 의지와 비핵화 공약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특위 소속 김한정 의원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강 장관은) 현 상황에 대해 미국이 북미대화 모멘텀 유지·강화 의지를 분명히 갖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정상간 톱다운 방식으로 북미회담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다만 강 장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의 시기나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 의원은 “아직 우리 외교부나 정부 입장에서 (북미 정상회담 장소) 답사 움직임에 대한 포착은 없었다”며 “현재 북미간에 몇가지 후보지를 놓고 협의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실제로 접점이 생겼거나 좁혀진다면 답사 움직임이 나올 것이다. 아직은 답사 움직임 이전단계”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개성공단 재가동과 관련한 정부 입장도 설명했다. 김한정 의원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해 미국과 협의가 되고 있느냐, 우리 정부의 복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에) 현금이 유입되지 않는 방식으로 개성공단 문제 해결 방법이 있는지 연구해 봐야 한다”고 답했다.
강 장관은 “유엔 안보리에서 결의된 대북 제재의 성격상 (북한으로의) 현금 유입에 대해 부정적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 문제 해결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 진전과 연동이 될 것“이라며 ”관련국과 국제사회가 납득하는 합의가 필요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그는 또 ”우리 정부는 남북간 필요한 여러 협력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 제재 면제를 신청하는 입장이지, 제재 자체가 해제되거나 완화돼야 한다는 입장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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