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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2026년도 에너지 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로, E8이 주관기관을 맡고 ㈜한화 등 10개 기업 및 기관이 수요기업·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총 연구개발비는 약 153억원 규모다.
E8는 이번 사업에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반 디지털트윈과 AI를 결합한 건물 에너지 관리 플랫폼 개발과 실증을 총괄한다.
해당 플랫폼은 건물 구조와 설비 정보를 3차원으로 구현하고 실제 건물에서 수집되는 에너지 사용량, 설비 상태, IoT 센서 데이터를 연계해 운영 상황을 디지털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AI는 에너지 소비 패턴과 설비 이상 징후를 분석해 에너지 절감과 운영 효율화를 위한 최적 운영 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과제는 BIM 활용 범위를 설계·시공 단계에서 건물 운영 및 설비 관리 영역까지 확대하는 실증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30년까지 공공 건설사업 전반으로 BIM 도입이 확대되는 정책 기조에 맞춰 디지털트윈과 AI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건물과 데이터센터 등 대형 시설의 에너지 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점도 사업 추진 배경으로 꼽힌다. AI와 디지털 서비스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설 운영 단계에서 에너지 사용을 예측하고 제어하는 기술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E8은 앞서 ‘데이터센터 탄소관리 및 운영최적화 기술 개발’ 과제에도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과제를 계기로 에너지·인프라 분야에서 디지털트윈과 피지컬 AI 기술 적용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8 관계자는 “건물과 시설 운영 분야에서도 단순 분석을 넘어 AI가 운영 판단과 제어를 지원하는 자율운영 체계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디지털트윈과 피지컬 AI 기반 에너지 운영 기술을 고도화하고 향후 건물·시설 운영 전반에 적용 가능한 자율운영형 디지털트윈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