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KT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기업KT가 개방형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활용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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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는 가장 많은 경험을 쌓은 업체다. 제조뿐 아니라 서비스 역량도 있다. 2년 전 오픈할 때 선정했는데 전국망, 지자체 사업 확대 시 여러 업체에 오픈할 생각이다. 환경부에서 측정 기준을 구체화할 경우 이에 맞는 제조사들을 계속 확대할 생각이다. 용량은 1분 단위로 측정되니 기존 NB-IoT등으로는 패킷 전송에 한계가 있다. (이광욱 상무)
-초미세먼지도 측정 가능한가. 예보까지 가능한가
▲10㎛는 미세먼지, 2.5㎛ 초미세먼지인데 일단 측정 때 10㎛를 했다. 2.5㎛ 초미세먼지도 최근 정부가 강화한 기준에 따라 적용할 생각이다.
1분 단위로 측정을 하니 (현재 국가 관측서비스보다) 훨씬 더 빠르게 예측할 수 있다. 빅데이터가 오래 쌓여야 할 것이다. (이광욱 상무)
-꼼꼼한 측정망이 자랑이라고 하셨는데 지하철에도 있는가
▲3개 역사에 실내외 구축 시범 데이터를 받아보는 사업을 한다.( 최준근 단장)
◇국내 최대의 촘촘한 미세먼지 관측망..하반기 환경부와 제휴추진
-국가 기간 측정망 외에 민간 차원에서 처음이고 유일한가
▲민간에서 관측망 케이스가 일부 있다. 하지만 무선으로 실시간으로 받아서 하는 구조는 아니다. 무선에도 일부 설치하기는 하는데 빅데이터 분석은 처음이다. 가정용으로 탁자 등에 올려두는 것은 일부 시장에서 확인되고 있다.(최준근 단장)
-정부와의 협업이 더 긴밀해 져야할 듯 한데
▲정부와의 협업은 오랫동안 고민해 오고 있다. 어떻게하면 정책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에대한 것이다.낙동강 유역 환경청과 부산,울산 등의 공장에대한 미세먼지 측정 협업같은 구체적인 성과도 있었다. 국가 관측망은 신뢰도가 높지만 확대해 설치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 어떻게 KT인프라를 활용할까 논의 중이다.(최준근 단장)
▲환경부와 MOU 체결을 추진중이다. 1월 초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해 중량법, 베타선흡수법, 광산란법을 이용해 미세먼지 질량농도를 산출하는 것을 다양화하도록 입법예고한 상태다.국립환경과학원의 가이드에 맞춰 품질 이슈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이광욱 상무)
-1500개 관측망 투자비는? 국가차원에서 전국화하려면 예산이 얼마나 드나
▲작년 9월에 100억 정도 규모로 예상했고 이 범위에서 했다. 현재 2년 운영 예정인데 이후에는 기기대체가 필요하다.
투자규모에 대해선 공익이 기본이나 지자체에서 서비스 사용료를 내고 구축한 곳이 400개 정도다. 전국커버 예산이나 규모는 아직 모르겠다. 예를 들어 영월군에 20개 설치했는데 자기 지역에 가장 맞는 정확한 데이터여서 관심 있더라. 측정값을 그대로 쓰지 않고 국가관측망과 비교해서 최적화할 수 있는 부분은 그리한다. 많이 깔릴수록 알고리즘이 최적화되고 더 좋아질 것이다.(최준근 단장)
▲저희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작은 돌을 드는 측면이다. 이번 1500개 관측망을 통해 미세먼지 측정 효과를 알게 되고 지자체나 교육기관,공공기관 등이 나서시길 희망한다. 그래서 플랫폼도 개방형으로 만든 것이다. 저희 플랫폼에 지자체나 공공기관 관측망이 합쳐지면 의미있는 미세먼지 데이터가 나오고 정책에 힘이 실리고 조금씩 개선될 것이다.(김형욱 플랫폼사업단장)
-KT의 측정방식이 국가망과 어떻게 다르고, 수익 모델은 무엇인가
▲국가 관측은 중량법, 베타선흡수법으로 측정한다.저희는 광산란법을 이용해 미세먼지 질량농도를 산출한다. 벨기에나 대만에서 하는 방식도 광산란법인데 휴대성은 높으나 신뢰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디바이스의 센싱도 중요하다. 다량의 데이터가 모이고 빅데이터 분석으로 정교화하는 게 트렌드다 보니 국가망 장비보다 다소 떨어지는 것은 얼마든지 개선될 것이다. 정부가 개선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 따르겠다.
비즈모델은 수익화사업도 병행하나 공기질 사업의 메인은 공익이다. 이런 데이터가 쌓이고 생태계가 만들어지년 수익사업도 병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이광욱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