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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카이돔에선 ‘어린이 행복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공단은 올 초 키움히어로즈와 협업을 통해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동반가족이 고척스카이돔 입장시 야구장 내 2곳의 전용 게이트를 통해 즉시 입장이 가능한 ‘프로야구 어린이 동반가족 우선 입장제’를 전격 도입했다. 3월 프로야구 개막 이후 10월 말까지 이 제도를 이용한 시민은 3000명을 넘어섰다.
‘서울의 매력 따릉이 길’을 뽑는 공모전에는 1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5월에서 8월까지 ‘서울을 따라서, 따릉이길 추천’ 온라인 공모전이 진행됐고, 3개월 간 총 1354명의 시민이 참여해 매력적인 서울 따릉이길 20개를 뽑았다. 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여름 휴가철인 8월에 ‘한여름의 판타지’ 행사를 개최했다. 보조경기장에 워터슬라이드 6대를 비롯해 총 7개의 풀장을 선보여 사흘간 총 1300여명의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했다. 행사기간 중 총 300대의 군집 드론이 참가한 야간 드론 라이트쇼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공단은 올 한해 생활누수 빈도가 높은 세대를 대상으로 검침원이 직접 찾아가서 상수도 검침을 해주는 ‘누수진단서비스’도 전격 도입해 시행했다. 수도 요금 부담이 큰 청년 및 다자녀 가구, 고령자 가구를 중심으로 무료 점검을 진행했고 현재까지 약 76가구가 이용했다. 이밖에 ‘서시공 매력맵’은 올해 공단이 추진한 다양한 매력사업 중 주요현장 9곳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공식 유튜브 ‘서시공TV’를 통해 12월 초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2024 매력 어젠다 40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 분들이 체감하실 수 있는 매력·행복서비스를 선보이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행복과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공단만의 특성을 살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